Idea / / 2023. 5. 21. 07:41

배움은 어디서든 계속이다.

2월경 펀드레이저라는 직업을 가진 형을 따라 부여로 가 일주일간 직업 체험을 해보았다.
형의 성공 스토리와 배경들을 듣고 감탄하였고, 어떤 식으로 살아갔고 무엇을 생각하며 공부하며 성장해갔는지 여쭈었고 
그에 대한 대답과 나의 질문들을 정리해보고자 적는다.
 
펀드레이저에 대한 내용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나는 이 일을 하지 않을 예정이기에.
다만 경험함으로써 체득한 내용들은 앞으로 살아감에 충분히 도움이 되고 필요한 기량이라고 생각이 들어 다시금 메모해두었던 내용을 상기하고자 적어봐야겠다.
 
1. 업무 전 직업의 사명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더라. (마음가짐 다잡기)
 -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업무를 시작하기 전 다시 상기하고, 집중하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이다라는 걸 상기하고 시작하더라. 
 
2. 이 일은 상대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잘 어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일인데  충분히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 그 자신감이 뒷받침이 되어 어느 누구를 만나도 당당하게 내가 온 취지나 현재의 상황, 배경 등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상대로 하여금 나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 성과로 이어지더라.
 
3. 상대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줄 고민해왔고, 그 안에는 목소리 톤, 표정, 바디랭귀지, 거절 시 상대를 핸들링하고 긍정으로 돌리는 방법을 알고 있더라. 마지막으로 동기부여를 시켜줌으로써 내가 지금 한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느끼도록 하더라.
 
4. 상대방이 가장 익숙한 환경에서 이야기의 인트로를 시작하여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상대방이 늘 쓸 법한 익숙한 단어들을 듣게 하면 듣는이의 마음이 편해진다.
 
상대방과 대화 시 구도와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한다.
첫인상 부문에서는 첫째, 2초 안에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기. 둘째, 상대방이 나를 파악할 시간을 주기. 셋째, 로고 가리기(시선 분산), 넷째, 익숙한 말을 듣게하여 마음이 편해지도록 하기, 다섯째, 본론부터 이야기하지 않기.
 
구도 부문에서는 첫째, 어떤 위치에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은행원이면 창구) 둘째, 목이 안 움직이는 정도, 눈동자만 움직이면 보일 정도의 거리가 좋다. 셋째, 거리는 0~30cm 가족 / 30~60 업무적, 친구 / 60~100 업무상 먼 거리
 
상대방과 정면으로 대치하지 않기, 약간 사선으로 앉기.
 
5. 공감하기, 상대방을 인정하기.
"~이미 후원하고 있는데..."라는 답이 오면
"정말 좋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라고 답하며 다른 해결책 제시하기.
 
상대방의 발언 중 핵심 단어 따라 하기.
 
A에 대해서 얘기하면 A에 대해서 얘기해야 한다. 
 
6. 부정적인 단어, 문장, 억양 사용 금지
그런데 ~ / 아니 ~ 등으로 시작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7. 내가 오늘 행했던 업무 내용을 데이터화 한다.
매일매일 기록하여 나의 성과와 했던 일을 가시화하여 훗날 돌아봤을 때 지금의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고찰할 수 있게 된다.
 
 

'Id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는 것, 그것의 힘.  (0) 2023.05.28
동사로 알아보는 나.  (0) 2023.05.21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2023.05.13
나아갈 방향,  (0) 2018.10.16
처음 시작,  (0) 2015.12.21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